BTS, 아쉽게 수상 실패했지만 팝계 '최초' 기록 남겼다 / YTN

0 Просмотры
Издатель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그래미 뮤직 어워즈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팝 장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아시아 가수 가운데 최초 기록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또 본 시상식 무대에서 단독 공연도 선보였는데요, 이 역시 아시아 가수 최초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아쉽게 상을 타지는 못했군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탔다고요?

[기자]
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입니다.

두 명 이상의 가수들이 협업한 곡이나 그룹에게 주어진 상인데요,

트로피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부른 '레인 온 미'에 돌아갔습니다.

BTS 말고도 후보에 오른 나머지 4팀을 보면 이름만 들어도 쟁쟁합니다.

수상한 레이디 가가는 그래미가 사랑하는 가수로 유명하고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미국 팝계를 주름잡는 최정상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TS는 이번에 '다이너마이트'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빌보드 핫100'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곡이고, 최근까지도 음원 판매량이 최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장기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앵커]
BTS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이기는 했지만, 많은 이들이 수상을 기대했는데요.

수상하지 못한 요인을 짚어볼까요?

[기자]
아무래도 말씀드렸다시피 후보들이 워낙 쟁쟁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후보 명단을 보면 같이 경쟁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그래미의 보수성도 짚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미 시상식은 오래전부터 수상자가 백인 일색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이 때문에 '화이트 그래미'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시상식의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흑인 가수 위켄드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음에도 후보에서 탈락해 논란이 컸습니다.

위켄드가 SNS에 "그래미는 죽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거세게 항의할 정도였습니다.

BTS 역시 지난 그래미 시상식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서, 현지에서 그래미가 K팝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르기는 했지만 곧바로 수상으로 이어지는 '이변'은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BTS 팬들 사이에서도 그래미를 비판하는 말들이 쏟아졌는데요, "BTS가 그래미를 잃은 게 아니라, 그래미가 BTS를 잃은 것이다"라는 글이 SNS에 도배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BTS가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 남긴 기록이 크죠?

[기자]
네, 우선 팝 장르 부문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기록입니다.

우리나라 가수 중에서도 최초지만 아시아권 가수 중에서도 후보에 오른 적이 없는 분야입니다.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가수들에게는 큰 이력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뿐 아니라, 세계 팝계에도 K팝의 큰 획을 남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BTS는 본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역시 아시아 가수로서는 처음입니다.

3시간 남짓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모두 25개 팀이 무대를 펼치는데,

빌리 아일리시, 카디비, 도자 캣, 포스트 말론 등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 BTS도 포함된 것입니다.

[앵커]
BTS도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BTS는 수상이 불발된 소식을 접한 뒤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인사를 남겼습니다.

팬들 덕분에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남겼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Категория
Мировое кино
Комментариев нет.